메아리

GI 2015.03.05 5
멍하니 나도 모르게 
니 이름 부르게 될 때 
눈물로 지샌 밤 
그렇게도 쉽게 
날 떠나는 뒤를 봐도 
메아리만 들려와 
더 무의미해 
또 가슴이 울어 
숨 쉬는 것 조차 
이유를 모르고

다시 널 부르며 꿈을 깨 
아직은 새벽인데 
다시 잠을 자려 해봐도 
눈이 감기질 않아 
눈물이 다시 나를 
이곳에 오게 해 
너가 떠난 이 자리에 
잔인하게도 
너의 나의 행복은 
오래갈 수 없었나봐
넌 떠나고 난 여기 남아 
널 부르고 있어 
Baby 왜에에 
아무리 불러도 왜 
목소린 왜 
네게 닿지를 않아 
다시 불러 보지만 
메아리만 들려와 
추억들이 밀려와
넌 또 혼자 울고 있어 
Baby 왜에에 
아무리 불러도 왜 
들려오는 건 
왜 메아리 뿐이야 
대답 하란 말이야 
책임지란 말이야 
죽지 못 해 사니까
가슴 아픈 사랑의 메아리 

함께 했던 추억은 
나를 울리고 
그 추억이 파편되어 
자꾸 내 맘을 찔러 
난 어떻게 해야 돼 
아무리 불러도 
이젠 이곳엔 넌 없어 
잔인하게도 
넌 내 일부분처럼 
모든 감각에 남아서 
너의 숨소리 웃음소리 
다 메아리쳐와
Baby 왜에에 
아무리 불러도 왜 
목소린 왜 
네게 닿지를 않아 
다시 불러 보지만 
메아리만 들려와 
추억들이 밀려와
난 또 혼자 울고 있어 
내 안에 밀려오는 소리 
다시는 듣지 못할 소리 
사랑해에에에에에
미안해에에에에에 
외쳐도 외쳐도 
넌 듣지를 않는데 
난 또 널 부르고 있어 
Baby 왜에에 
아무리 불러도 왜 
목소린 왜 
네게 닿지를 않아 
다시 불러 보지만 
메아리만 들려와 
추억들이 밀려와
난 또 혼자 울고 있어 
Baby 왜에에 
아무리 불러도 왜 
들려오는 건 
왜 메아리 뿐이야 
대답 하란 말이야 
책임지란 말이야 
죽지 못 해 사니까
가슴 아픈 사랑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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