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겠다

라엘 (Ra.L) 2015.09.24 9
그대를 품에 안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좋겠다
웃는 그대 모습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걸 내어주던 
당신의 손을 잡을 수만 있다면 
좋겠다.
어느새 끊겨져버린 그대 발자국 
다시 새겨졌으면 좋겠다. 

숨을 쉴 수가 없이 
너무 가슴이 아파
잘해주지 못해서 
그대의 마음 알아주지 못해서  
늘 나 밖에 몰랐을 
그대의 마음이 
떠올라서 미칠 것 같다.. 
그대가 보고싶어서

굳게 다문 그대 입술이 
내 이름 불러준다면 좋겠다. 
멈춰버린 그대의 숨소리 
다시 내 귓가에 들린다면.. 

숨을 쉴 수가 없이 
너무 가슴이 아파  
잘해주지 못해서 
그대의 마음 알아주지 못해서  
늘 나 밖에 몰랐을 
그대의 마음이 
떠올라서 미칠것같다.. 

여전히 니가 없는 세상을 
믿을 수 없어. 
말을 해보라고, 눈좀 떠보라고 
차가워진 몸을 흔들어
이건 거짓말이라며 
니 앞에서 소리쳐.  
아직 못다한 우리 이야기가 
너무 많잖아..
숨을 쉴 수가 없이 
너무 가슴이 아파 
잘해주지 못해서.. 
그대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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