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less (Feat. 양나리)

성모네 2015.11.10 3
해를 켜고 날 덮어주던
하늘을 개고
다시 만난 오늘과
눈 인사를 하고
이제 너를 찾아 떠나려 해

얄미웁게 날 치고
가는 바람을 따라
무작정 걷다 보면
널 볼 수 있을까
이제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떠나간 건지 떠나온 건지
이젠 기억조차 나질 않는데
어디로 갈지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이젠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이 넓은 세상 속에
내가 쉴 곳이 없어
이 많은 사람 중에나
기댈 곳이 없어
차가운 바닥 위에
다시 하늘을 덮고
내일을 보길 기도한다

살아온 건지 살아진 건지
나완 상관없이 흘러온 건지
어디 있는지
얼마나 더 헤매야 할지
이젠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이 넓은 세상 속에
내가 쉴 곳이 없어
이 많은 사람 중에나
기댈 곳이 없어
차가운 바닥 위에
다시 하늘을 덮고
내일을 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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