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집으로... (To Home: You)

은영 2016.04.25 5
끝내 밤이 지나 아침이 와요
그렇게 그대와 멀어져
다 알 수 없지만
이 길을 가기로 했죠.
마음의 길 따라

하루 이틀 지나 난 모르겠어요.
자꾸만 마음이 약해져
막연하겠지만
또다시 걷게 되겠죠.
마음이 알려 준 길로

그댄 괜찮나요?
정말 괜찮나요?
사랑은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줄 걸 난 믿죠.
이곳을 지나서
우리 또다시 볼 수 있는
그곳으로 난 가고 있어요.
그대에게 가는 길이죠.
그대에게

많은 시간 지나도 
어제인 것만 같아요.
아직도 모든게 느껴져
언제까지라도
그대 어깨에 기대어
마음이 쉴 수 있기를 
난 바라죠.

그댄 어디에 있나요?
지금 어디에 있나요?
난 여기 이곳에서 
그대를 그리며
걸어가고 있죠.
그대만 난 원하죠.

그댄 괜찮나요?
정말 괜찮나요?
사랑은 모든 걸 그 자리로
돌려줄 걸 난 믿죠.
이곳을 지나서
우리 또다시 볼 수 있는
그곳으로 난 가고 있어요.
그대라는 집으로 나는
그대에게 가는 길이죠.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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