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 (Sputnik)

오슬로 (O'Slo) 2016.05.24 1
밤하늘 
우주 속을 떠돌던 섬들이 
서로 받아들일 때 
또 다른 얘기의 시작 
눈부신 나날들 
별은 유난히 빛났고 
손을 마주잡을 때 
포근한 온기에 
가슴은 뛰었네 
좋았던 날들 
어느덧 서로에게 
무감각해 질수록 
보이지 않는 틈새로 
온기는 시들고 
서로 다름을 
참을 수 없게 되고 
점점 각자의 궤도로 
네가 내게 했던 말 
꼭 힘들 때면 습관적으로 
어깰 기대며 내뱉던 말 
난 그걸 깜빡 했었네 
내겐 너무 달콤했던 말 
이젠 무책임해진 말 그 말 
난 이제야 기억 하네 
첫눈 내리던 그날
둘이 함께 걸었었던
정말 아름다웠었던 거리
설레던 그 밤
좋았던 날들
어느덧 서로에게
무감각해 질수록
보이지 않는 틈새로
온기는 시들고
서로 다름을
참을 수 없게 되고
점점 각자의 궤도로
네가 내게 했던 말
꼭 힘들 때면 습관적으로
어깰 기대며 내뱉던 말
난 그걸 깜빡 했었네
내겐 너무 달콤했던 말
이젠 무책임해진 말 그 말
난 이제야 기억 하네
내가 네게 했던 말
필요로 할 땐 습관적으로
몸을 기대며 내뱉던 말
난 그걸 깜빡 했었네
그땐 너무 짜릿했던 말
나보다 너를 사랑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내가 네게 했던 말
필요로 할 땐 습관적으로
몸을 기대며 내뱉던 말
난 그걸 깜빡 했었네
그땐 너무 짜릿했던 말
나보다 너를 사랑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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