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집

김선우 2016.05.31 1
그 하얀 집에 올라가
그 길을 바라보면
난 알 수 없는 생각에
돌아서 버리고만 있고
너를 기다리는 이곳은
내겐 어울리지 않지만 
그건 매일매일 새로워
나를 곧 벗어나게 해

시간이 흘러 내가 잊혀 진대도
나는 너를 잊을 수가 없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겠지
내가 얼마나 널 기다렸는지
시간이 흘러 내가 잊혀 진대도
나는 너를 잊을 수가 없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겠지
내가 얼마나 널 기다렸는지

커다란 길 한가운데서
너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언제나 그 곳에 있었던
그 집이 내 집은 아냐
다시 하얀 집에 올라가
그 길을 바라보면
이젠 알아버린 생각에
돌아서 떠나가는 나

시간이 흘러 내가 잊혀 진대도
나는 너를 잊을 수가 없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겠지
내가 얼마나 널 기다렸는지
시간이 흘러 내가 잊혀 진대도
나는 너를 잊을 수가 없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겠지
내가 얼마나 널 기다렸는지

한번은 올 수도 있을 테지만
하지만 난 다시는 찾지 않겠지 

시간이 흘러 내가 잊혀 진대도
나는 너를 잊을 수가 없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겠지
내가 얼마나 널 기다렸는지
시간이 흘러 내가 잊혀 진대도
나는 너를 잊을 수가 없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겠지
내가 얼마나 널 기다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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