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최예근 밴드 2017.01.12 295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존재 만으로 
손가락 까딱 하지 않고
내 맘을 뒤 흔드네
그저 난 망연해 No oh oh

알듯 말듯한 눈빛
포기 하려다가 또 
의미심장한 말들로
내 맘을 조물딱 대
그저 난 망연해 No oh oh

살짝 웃는 미소 간지러운 눈빛 
어른들만 가질 수 있는
차분한 그 말투 
멀게만 느껴져 No oh oh

나를 아는 건지
자꾸 투닥 대며
어린 장난감 다루듯이
날 대해도 자꾸
맘이 슬금슬금 No oh oh

알듯 말듯한 눈빛
포기 하려다가 또 
의미심장한 말들로
내 맘을 조물딱 대
그저 난 망연해 No oh oh

살짝 웃는 미소
간지러운 눈빛 
어른들만 가질 수 있는
차분한 그 말투 
멀게만 느껴져 No oh oh

나를 아는 건지
자꾸 투닥 대며
어린 장난감 다루듯이
날 대해도 자꾸
맘이 슬금슬금 No oh oh

달콤한 말들로 자꾸
나를 낼름
맘이 스르르르
르르르르르르르르
녹아 버리네
내맘은 한여름 밤
ice-cream 같아서 
자꾸 쥐락펴락 하면
닳아 없어져 

꼴까닥 넘어가
스읍-하 뛰는 심장 
감출 수 가없어
고장난게 분명해 
이런 진부한 말 들로만
다 늘어놓네 your my heart
이러다 나 혼자 지칠지 몰라

살짝 웃는 미소 간지러운 눈빛 
어른들만 가질 수 있는
차분한 그 말투 
멀게만 느껴져 No oh oh

나를 아는 건지
자꾸 투닥 대며
어린 장난감 다루듯이
날 대해도 자꾸
맘이 슬금슬금 No oh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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