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웅 2018.03.09 149
달빛에 비추어
널 바래다주는 길이
오늘도 아쉬워 
어느새 지나간 이 밤이

평소와도 
별다를 것 없던 우리인데 
어색한 공기마저 
왜 맴도는지 
서로 모르게 스치는 
이 손길에서
우린 알 수가 있는 걸

날 바라보며 붉어진 
너의 두 볼이
왜 눈에 자꾸 보이는지
조심스레 감싸 안아 
너의 두 뺨에
그대로 있어줘 
내가 다가갈게

집에 돌아가는 
버스에서 내게 기대어
잠든 네 얼굴을 
슬쩍 바라보며
응큼하게도 너와 
입 맞출 생각에
괜히 부끄러워지는 걸

날 마주 보며 붉어진 
너의 두 볼이
왜 눈에 자꾸 보이는지
조심스레 감싸 안아 
너의 두 뺨에
그대로 있어줘 
내가 다가갈게

서투른 표현에도 
내 진심을 알긴 할까
넌 어쩌면 지금 우린 
서로 같은 맘일까

너무 예뻐 보여 
내 눈에 담고 싶은 걸 
너만의 귀여운 두 볼에
조심스레 네게 다가가 
입 맞출래
내겐 너 하나만 
그대로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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