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식어갔다 (Feat. 전영랑)

누모리 (nuMori) 2018.10.17 60
서서히 내 맘은 식어 갔다
천천히 고요히 사그라졌다
서글픈 마음과 우울한 기분은
너만 못하겠지
모질게 그대를 밀어내는
나를 원망하여주오

째깍째깍 시간이 흐른 먼 훗날엔
서로 사랑했었던 기억만 남기를

처음부터 몰랐던 사람처럼
모질게 그대를 지워 버렸다.
우리가 한 번 더 만나게 된다면 
다시 싸우겠지
난 이제 더 이상 해줄 게 없다오
그만 끝냅시다

째깍째깍 시간이 흐른 먼 훗날엔
서로 사랑했었던 기억만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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