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CN)

열섬 2019.02.12 37
내가 그렇게 말해왔잖아
얼마나 좋을지 말이야
모두 가만히 눈을 감았네
사실은 깨어있었으면서

어리석은 꿈이면 어때
몰래 기억하면 되잖아
바보 같은 약속이래도
언젠가는 꼭 지켜낼 거란 말이야

촘촘히 맞닿은 어깨를 비집고
시큰한 바람이 불 때에
멍하니 난 바랐지
조금 나를 기억해 달라고

좀 더 나를 이해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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