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s (Feat. Soundhills) (Prod. by Frison)

Yellow Lights 2019.04.10 29
깊은 숲 속 어딘가에 나와 너의 흔적 
한 조각도 없는 그곳으로 떠나볼까 싶어
니가 자꾸 빗방울과 함께 툭툭 
흘러 내려와도 말야 
바다는 비에 젖질않는걸 

oh 우린 분명 서로가 
전부일 때가 있었는데 왜 언제부턴가
이기심보다 못해진 걸까 
너와 눈을 맞추고 그 후 
내 주윈 온통 너로 물들어버려서
어딜가든지 아직 너가 가득해

'너와 내'가 더이상 
'우리'가 될 순 없고
너 없이 난 온전한 나도 될 수 없는데
널 미워할 수가 없어

안개꽃 수만 송이가 와락 흩뿌려진 
밤하늘을 봐도 벅찬 
감정 나눌 사람 없어
세상 가득 차 있었던 소리, 모두 잠든 
이 정적은 아마 
고독의 맨 얼굴이 아닐까

oh 우리 라는 단어가 
묻어있지 않는 곳 찾아 난 떠나온 건데
이 곳까지도 니가 밀려와
모닥불 끝 사이로 일렁이는 
너의 모습 결국 이 곳까지
점점 서서히 너로 가득 채워져

'너와 내'가 더이상 
'우리'가 될 순 없고
너 없이 난 온전한 나도 될 수 없는데
널 미워할 수가 없어

오늘이 죽어 나가 어제로 쌓여가는데
나는 아직도 우두커니 
그 뭉텅이만 난 바라보게 되 

'너와 내'가 더이상 
'우리'가 될 순 없고
너 없이 난 온전한 나도 될 수 없는데
널 미워할 수가 없어

깊은 숲 속 어딘가에 나와
너의 흔적 한 조각도 없는 
그 곳으로 떠나볼까 싶어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