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본다

반광옥 2019.11.15 70
잊지 못해 사는 게 참 힘들어
더는 마주할 수 없는
네가 보고파서
그리워하며 또 하루가 흘러
나는 아직 널 잊을 준비가 안 됐어

너를 그리고 또 그려도
채워지지 않아
눈을 감으면 또 눈물이
내 눈 앞을 가려

너를 사랑한다고
아직 사랑한다고
외쳐봐도
돌아오지 않을 널
나는 또 그려 본다

애써 눈물을 감춰보지만 더는
네가 남기고 간
추억들이 많아서
손에 남아있는 너의 온기를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 힘들어서

혹시라도 내가 널
그리워하는 게
그것마저도 내겐 과분해서
이젠 정말 끝이라며
나를 위로해봐도
다 소용이 없어
나아지지 않아

너를 그리고 또 그려도
그려지지 않아
눈을 감으면 또 눈물이
내 눈 앞을 가려

너를 사랑한다고
아직 사랑한다고
외쳐봐도

다시 널 안고 싶어
네가 보고 싶어
누구도 필요 없어 나는
하루가 일 년 같아 너 없이는

너를 그리고 또 그려도 채워지지 않아
눈을 감으면 또 눈물이 내 눈 앞을 가려

너를 사랑한다고
아직 사랑한다고
돌아오지 않을 널
나는 애써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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