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餘情) (Vocal by 자연)

형언 (HyeongEon) 2020.07.27 22
지나온 길 위로 
별들이 속삭이는 밤

너와 한참을 마주 보다가 

근사한 별보따릴 풀어 
고래와 파도를 만난 얘기를
조용히 속삭여 줄래

꼭 잡은 두 손 위로
별똥별이 내리고
고요히 우주가 흘러가고 있었어

도시는 물 위에 가득히 떠 있었던 
오월의 약속들을 기억하네

꼭 잡은 두 손 위로
별똥별이 내리고
고요히 우주가 흘러가고 있었어

고요히 우주가 흘러가고 있었어
손을 꼭 잡은 오월의 그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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