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내맘은

Ste (스테) 2021.02.18 10
차갑게 반짝이는 창가
투명하게 별처럼 박힌 빗방울에
너를 그려

조용히 들떠오는 맘을 지우려고
어지러진 방을 치워도
소란해져

날 들킬까봐
널 스쳐가지도 못 해

얼어붙어서
말도 붙이지 못 해

사실은 내 맘은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좋겠어
너의 관심을 끌만한 얘깃거린 없지만

하지만 내맘은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좋겠어
너의 침묵 까지도 내가 다 가지고 싶어

꺼내지 못한 말이
잔뜩 입에 남아
껄끄러워서 삼키지도 못해

사실은 내 맘은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좋겠어
너의 관심을 끌만한 얘깃거린 없지만

하지만 내맘은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좋겠어
너의 침묵 까지도 내가 다 가지고 싶어

사실은 내 맘은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좋겠어
너의 관심을 끌만한 얘깃거린 없지만

하지만 내맘은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좋겠어
너의 침묵 까지도 내가 다 가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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