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

강명수 2021.03.24 25
긴 하루가 또 지나가
밤 공기는 코 끝을 스치고

손 닿을 듯 맑은 하늘에
긴 빛을 남기며 사라지는 별 하나

너도 하늘을 보고 있니
얼어붙은 세상 위를
비춰주는 듯이

홀로 빛나는
별 가득 눈에 담고서
너를 그려 본다

오늘 하루 너는 잘 보냈니
반짝이는 tonight
함께이고 싶은 밤
나의 눈을 너의 눈에
빌려줄 수는 없을까
그럼 전할 수 있을까
넌 내게 보석이라고

이 공간을 채운 beautiful view
사실은 거짓말처럼
하나로 가득해

너도 내 맘을 알고 있니
짙어지는 밤을 따라
깊어지는 마음

가장 빛나는 별
나누고 싶었던 하루
너를 그려본다

오늘 하루 너는 잘 보냈니
반짝이는 tonight
함께이고 싶은 밤
나의 눈을 너의 눈에
빌려줄 수는 없을까

전하고 싶어
이 세상 어떤 아름다움도
너 없이는 아무 의미 없어
오늘 하루 네게 말하고 싶어
반짝이는 tonight
잠시만 들어줘
나의 밤을 너의 밤에
들려줄 수는 없을까

그럼 전할 수 있을까
넌 내게 보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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