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희망도 없이 지냈죠
불러도 대답 없는 그 음성
혼란속에 나 잠 못 들고
외로운 밤을 보냈죠
아무 소망도 없이 지냈죠
이 고통의 끝은 어디일까
물어도 대답 하나 없고
내 맘이 아파 오네요
어디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난 길을 헤매고
무슨 뜻인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네
일어나라 하십니다
견디어라 하십니다
자라나라 하십니다
내가 널 끌고 가리라 하십니다
넉넉히 이겨내진 못했죠
그저 끌려갔을 뿐이죠
나는 몹시 약했고
시간은 그저 흘러가게 되었죠
여전히 힘겹고 괴로웠죠
그리고 세월은 날 끌고 갔죠
상처 나고 회복되기를 반복하며
난 걸었죠
어디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난 길을 헤매고
무슨 뜻인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네
귓가에선 일어나라 하십니다
또다시 견디어라 하십니다
또다시 자라나라 하십니다
내가 널 끌고 가리라
내가 알지 못하는
상상 못하는 방법들이
내 주위를 감싸고
내 맘을 채우며 날 위로하네
사랑한다 하십니다
일어나라 하십니다
또다시 견디어라 하십니다
또다시 자라나라 하십니다
내가 널 인도하리라 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