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문현아 2022.05.20 34
아직도 난 믿을 수 없어
어쩔 수 없는 거죠
유난히 더 길었던 오늘
숨길 수 없었으니

그대도 나를 위로하지는 말아요
헤아려질 수 없겠지만
잠시 쉴래요
조금 지쳤을 뿐이죠
이제 조금씩 눈을 감아요

아픔이 오네요
결국 이렇게 된 거죠
두려워 하지만
이제 나 멈춰낼 수 없어
고마워요 다시 되돌아올 수 없겠지만
난 후회하지 않겠죠

그래도 나는 그렇게 기도했었죠
달라 질 수는 없었지만
어디 있나요?
혼자 헤맸을 뿐이죠
이제 조금씩 사라질 테죠

아픔이 오네요
결국 이렇게 된 거죠
두려워 하지만
이제 나 멈춰낼 수 없어
고마워요 다시 되돌아올 수 없겠지만
난 후회하지 않겠죠

그래도 다시 돌아봐 준다면
끝나지 않게 나 기대볼게

한참이 지나고 그대 모습이 보이죠
늦지 않았기를 이제 나 간절히 원해요
고마워요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 있게
조금 더 기다려줘서
난 다시 살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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