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타고 (Feat. Blank!d)

밴드경지 2022.07.25 15
쏟아지는 빗속에 사라져 없어진 이들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이미 나는 알고 있었네
거센 파도 앞에 무너져 갈 곳 잃은 배를 버리고
고무보트 위에 몸 싣고 장사리로 향해 달린다
바람에 날려 보낸 그 아이들의 소망은
지켜야만 했던 것이 있었던 희망이 아니었을까

단 한 번의 작전 단 한 번의 결과
모든 것을 뒤바꿀 운명을 결정할 순간
전면전을 펼칠 경우 피해가 심각하니
남해, 서해 돌아 인천 상륙해야 한다는 결단
16개국의 유엔군과 합세해
인천 탈환 목표는 보급로 차단
772명의 학도병을 편성해
장사진 작전으로 만든 적군의 교란
성공의 확률은 고작 5천 분의 1
허나 내 목숨 하나 바칠 이유는 충분하지
이미 가슴속에서 맺어진 피의 맹세
기필코 이겨내야 해 가족들이 기다리기에
어떤 것도 막을 수 없어 앞을 향해 달려
비록 절벽이 눈앞에 있다 해도 멈추지 않아
지켜내야만 하는 것이 있는 자들의 선택
목숨보다 소중한 걸 알고 있기에 발 뻗네

바람에 날려보낸 그 아이들의 소망은
지켜야만 했던 것이 있었던 희망이 아니었을까

난 하나의 초 몸 불태우고 희망의 불씨를 지켜내 꼭 
앞으로 한 발 디뎌 불바다 속이라도 내 선택 변함없어 
내가 지켜내야만 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지켜주기 위해서는 결코 후퇴도 후회도 없지 
오직 내 목표는 모두 소망에 피우는 꽃
.
난 하나의 초 몸 불태우고 희망의 불씨를 지켜내 꼭
앞으로 한 발 디뎌 불바다 속이라도 내 선택 변함없어 
내가 지켜내야만 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지켜주기 위해서는 결코 후퇴도 후회도 없지 
오직 내 목표는 모두 소망에 피우는 꽃 

난 하나의 초 몸 불태우고 희망의 불씨를 지켜내 꼭
앞으로 한 발 디뎌 불바다 속이라도 내 선택 변함없어
(바람에 날려보낸)

내가 지켜내야만 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지켜주기 위해서는 결코 후퇴도 후회도 없지 
오직 내 목표는 모두 소망에 피우는 꽃
(그 아이들의 소망은) 

난 하나의 초 몸 불태우고 희망의 불씨를 지켜내 꼭
앞으로 한 발 디뎌 불바다 속이라도 내 선택 변함없어
 (지켜야만 했던 것이 있었던)

내가 지켜내야만 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지켜주기 위해서는 결코 후퇴도 후회도 없지 
오직 내 목표는 모두 소망에 피우는 꽃 
(희망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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