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ILLCAREABOUT

sucozy 2022.07.26 4
아마
다 알고 있겠지
이 기분이 뭔지
너도 알겠지

이젠
네 무거운 맘과
의미 없는 밤이
사라지겠지

떨리는 두 손을 주머니에 숨기고
멈춰선 두 발을 억지로 움직이고

떨리는 두 손을 주머니에 숨기고
멈춰선 두 발을 억지로 움직이고

아마
나보다 너에겐
조금은 더 쉬운
말이였겠지

이젠
솔직히 조금은
해왔던 기대를
관둬야겠지

떨리는 두 손을 주머니에 숨기고
멈춰선 두 발을 억지로 움직이고

떨리는 두 손을 주머니에 숨기고
멈춰선 두 발을 억지로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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