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T

한림 (Hanlim) 2022.08.31 24
누구나 한 번쯤은 찾아오는
흔한 일이니까
I can hate you
I can forget you
유난히 슬퍼할 것도 없으니
위로는 괜찮아
I can hate you
I can forget you

혼자 있는 주말이 어색했는데
어떻게 보면 나쁘지만은 않아
미루던 것들을 하나씩 끝내고
이 편안함이 익숙해질 때쯤

I know 
I can’t hate you
I can’t forget you
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텅 빈 하루를 채우고 채워도
떨쳐내지 못해
아무 의미 없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네가 없는 난 내가 아니란 것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 보여도
실은 하나도 감출 수 없는 것

I know 
I can’t hate you
I can’t forget you
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텅 빈 하루를 채우고 채워도
떨쳐내지 못해
아무 의미 없어

더디게 흘러가는 시간을 견딜수록
더 선명해져 나 괜찮지 않아

I know 
I can’t hate you
I can’t forget you
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텅 빈 하루를 채우고 채워도
떨쳐내지 못해
아무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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