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는 빈자리

오씨 (oc) 2022.09.22 36
너를 만나 행복했던 그 순간들이 다
꿈인 것만 같아 괴로워했고

네가 없는 시간들은 내 삶의 반쪽을
잊고 사는 기분이야

가을이 오면 너도 올 거라 내게 말했었잖아
울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지금이 시간도 네가 없는 빈자리
눈물로 채우며 살아가

내 눈앞에 웃고 있던 그 모습들이 다
흐려질 때쯤 사진을 보곤 해

항상 함께할 거라고 말은 했었지만
점점 불안해져만 가 

가을이 오면 너도 올 거라 내게 말했었잖아
울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지금이 시간도 네가 없는 빈자리
눈물로 채우며 살아가

그때 기억 속에 널 생각해 보면
혼자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던 거야
 
내가 더 잘했다면 많이 사랑하고 표현했다면
우리 조금은 달라져 있을까 

시간을 되돌려 보려 해도 이미 내 품에서
떠나고 없을까 두려워만 해

여전히 내 곁에 네가 없는 빈자리
눈물로 채우며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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