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빠 (Feat. 은주 From 써니힐)

여행스케치 2022.11.07 10
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상처투성이 어린 아이 였죠
세상이 외면해 혼자 던져졌을 때,
뒤쳐진 출발선 뒤에서 반칙에 넘어져
비웃는 시선에 주저앉아 울고 있을 때, 울고 있을 때
따뜻한 손 내밀어 일으켜 주시고 
밝은 미소로 반겨 응원해 주셨죠
언제나 우리 편 되어 주시고 잘 되 거라 [잘 크거라]
기도해 주셨죠   우 워 어  
시원한 공기를 가르며 아빠와 함께 
말없이 달렸던 호흡과 발자욱
이마의 땀방울 소소한 풍경길 
가난했지만 마냥 행복했던 추억들 그 시간들
꽃길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비바람 길이라도 괜찮아요.
베풀어 주신 사랑 이젠 알아요.
당신을 닮아 갈게요 당신을 닮아 갈게요 
아버지 보고... 싶어요.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