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나무

7공주 (7princess) 2022.11.22 295
내 등 뒤에 있는지 내 맘속에 들어오는지 
늘 나만 바라보고 내 맘 알고 있네요 

늘 바람만 불어도 날 품에 꼭 안아주네요 
어디서라도 내 천사처럼 나를 지켜준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죠 손으로 만질 수 없죠 
아무리 귀 기울여도 들을 수는 없지만 
나는 알고 있어요 언제나 내 곁에 그 사랑이 있어 
난 항상 행복한 거죠 엄마 

깊은 어둠이 내리면 내 손을 꼭 잡아주어요 
길을 잃을까 늘 촛불처럼 나를 비춰준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죠 손으로 만질 수 없죠 
아무리 귀 기울여도 들을 수는 없지만 
나는 알고 있어요 언제나 내 곁에 그 사랑이 있어 
난 항상 행복한 거죠 

(내가 슬퍼할 때도) 늘 그곳에 
(내가 웃음 질 때도) 커다란 나무처럼 내 곁에 있어 

그 사랑에 난 숨쉬고 그 사랑에 
난 기대어 저 담장 넘어 낯선 세상 속으로 
더 나갈 수 있게 (사랑해요) 

눈에는 보이지 않죠 손으로 만질 수 없죠 
아무리 귀 기울여도 들을 수는 없지만 
나는 알고 있어요 
언제나 내 곁에 그 사랑이 있어 
난 항상 행복한 거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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