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민성 & GLORY OF GOD 2022.12.27 7
사실 아는 모든 것들
다 돌이켜보면
그저 떠나보내기 싫었던
떨어짐에 고집을 부렸고
아팠던 감정마저 무뎌져
말하던 결말은 결국
누구나 바랬어
우린 특별함을 약속했었지
내 첫사랑아 이젠 안녕
잠시 서툴렀던 봄날의 우리
내 끝사랑도 이제 안녕
서로를 미워했던
그 순간마저 아름다울지
찬란했던 날 뒤에
아파했던 날도 이젠
마음 깊이 묻어둔 채로 The End
웃음 짓던 날 그때
안아주던 널 모질게
미련 없이 떠나보낼게 The End
burning, falling, So i mean
그림자 같던
네가 사라져 또
어둠이 왔지 (oh)
겁이 나서 그랬다던
노래가 흘러 부디
아무렇지 않을까란
마음이 들어 그게
나를 잘 자게 만들길
Good night
don't care what you say
하늘은 까말수록
별들이 빛이 나죠
내 첫사랑아 이젠 안녕
잠시 서툴렀던 봄날의 우리
내첫사랑아 이젠 안녕
잠시 서툴렀던 봄날의 우리
내 끝사랑도 이제 안녕 돌아가 줘
또 다른 결말은 보기 어렵지만
찬란했던 날 뒤에
아파했던 날도 이젠
마음 깊이 묻어둔 채로 The End
웃음 짓던 날 그때
안아주던 널 모질게
미련 없이 떠나보낼게 The End
매일 같던 포근함
없어짐에 소중한
아마 손끝 사이로
사라져 버린 듯한
잡을수록 녹아내려
따뜻함을 찾을 때
결말을 알아채려
너를 이제 놓을 때
숨같이 모든 곳에 있던 내 세상
차가움에 다시 봐버린 넌
겨울 아침 햇살
첫눈이 내릴 때처럼
찬란했던 날 뒤에
아파했던 날도 이젠
마음 깊이 묻어둔 채로 The End
웃음 짓던 날 그때
안아주던 널 모질게
미련 없이 떠나보낼게 The End
지나고 보면 끝은 아름다웠어
우리 추억은 두 단어로 남겨져 있어
눈을 보면서 같이 춤추던 장면
이젠 La la la la la
미련 없이 떠나보낼게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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