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잡기

HeMeets 2023.01.02 379
언제부터인지 나는 계속 술래로
가위바위보도 아닌 그냥 그대로 난
매일 아침부터 저 해가 저물 때까지
미친 듯이 모두 쫓아가고 있어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뜰 때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눈을 뜰 때였고
행여나 지나침이 모자란 나의
이런 일상에도 행운이 될까 봐

기다렸어 기다렸어
오늘도 숨죽여 기다렸어
난 몰랐어 출발선이 다르다는 걸

잔혹한 세상이야
눈에는 눈 아닌 내 눈엔 눈물
친절한 마음에 인사는 쥐뿔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변한 거
잔혹한 세상에다
징벌의 칼과 외로운 춤을
복수의 때까지 술래의 축제
너를 잡고 나서 더이상 쫒지 않겠어
날 잡을 테면 잡아 봐

밤 하늘을 밀어내며 동이 틀 때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눈을 뜰 때였고
행여나 눈꺼풀이 무거운 나의
작은 늦장조차 사치가 될까 봐

기다렸어 기다렸어
어제도 남몰래 기다렸어
난 몰랐어 출발선이 다르다는 걸

잔혹한 세상이야
눈에는 눈 아닌 내 눈엔 눈물
친절한 마음에 인사는 쥐뿔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변한 거
잔혹한 세상에다
징벌의 칼과 외로운 춤을
복수의 때까지 술래의 축제
너를 잡고 나서 더이상 쫒지 않겠어
날 잡을 테면 잡아 봐

눈에는 눈 아닌 내 눈엔 눈물
친절한 마음에 인사는 쥐뿔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변한 거
잔혹한 세상에다
징벌의 칼과 외로운 춤을
복수의 때까지 술래의 축제
너를 잡고 나서 더이상 쫒지 않겠어
날 잡을 테면 잡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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