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Dream

손무현 2023.02.06 11
쏟아지는 햇살이
창 틈을 비집고 들어와
얼어붙은 마음에
살포시 입을 맞춰

그댄 잡힐 듯 말 듯 점점 아득히 멀어지네
애타는 이 맘을 알아줘요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 내 귓가에 속삭이네
난 그대로 가득 차 있다고

마음처럼 안돼요
자꾸만 망설이는 그대
좀 더 다가가볼까
한걸음 멀어질까

그댄 잡힐 듯 말 듯 점점 아득히 멀어지네
애타는 이 맘을 알아줘요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 내 귓가에 속삭이네
난 그대로 가득 차 있다고

그대 짙은 눈동자
헝클어진 머리칼
아른거리는 그 뒷모습

이 꿈을 깨우지 마요
금세 흩어져 버릴 듯
아름다웠던 나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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