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움

지호 2023.02.20 11
이른 새벽 거리에 나온
겨울에 찬 외로움처럼
서성이던 나를 멈추던
너의 비어있는 눈빛

한마디의 말로 우리의 끝을 만들던
내 어린 목소리
시선을 맞추고 울지 않으려 노력하던 너의
마지막 표정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아픈
지나간다고 하기엔 너무 깊은
사랑, 이별, 그리움 그리고 남은 후회

다른 날의 아침이 오면
마주할 혼자 남은 하루
비어버린 나의 마음은
아직 깨어나질 않아

한마디의 말로 우리의 끝을 만들던
내 어린 목소리
시선을 맞추고 울지 않으려 노력하던 너의
마지막 표정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아픈
지나간다고 하기엔 너무 깊은
사랑, 이별, 그리움 그리고 남은 후회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아픈
지나간다고 하기엔 너무 깊은
사랑, 이별, 그리움 그리고 남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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