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glowing)

XIMON 2023.06.12 2
난 이럴 줄은 몰랐어
요즘 외로움이 더 편해서
사람들은 나는 어딜 가도 밝은 애
사실은 하나 둘 잃다 보니 너무 예민해

난 생각보다 멍청해
자존심을 놓지 못해
이것저것 우길 때도 쓸데없는 고집들도
알면서도 나는 그걸 모르는척했어 

다 알면서도 너는 왜
이런 모습에도 웃어주는 너 
알고 싶어 널 

넌 모르겠지만 
처음 나눴던 인사
그때 겨울 지나
네 옆에 있지만

너는 내게 마치 윤슬 같지
넌 일렁이는 금빛 속에 둘러싸인

난 알고 있지만
너와의 시간
다 충분하니깐
필요 없어 긴 말

너의 말투 표정 손짓 하나하나 큰 물결이 돼
그저 바라만 보네 내 감정은 너기에

너무도 많이 변한 지금
예전엔 모든 걸
지켜내고 싶었던 그 믿음
결국 부질없던 과거
돌이킬 수도 없는 단어

나를 바라보는 내 사람들의 
시선만 담기로 했어

그래 알겠어 그래
나도 처음이라 그래
덩그러니 앉아 빈자리를 채워줄래

너가 있어 정말 다행이야 알지?
떠오르는 표현이 많아 이 노래에 담았지

다 알면서도 너는 왜
이런 모습에도 웃어주는 너 
알고 싶어 널 

넌 모르겠지만 
처음 나눴던 인사
그때 겨울 지나
네 옆에 있지만

너는 내게 마치 윤슬 같지
넌 일렁이는 금빛 속에 둘러싸인

난 알고 있지만
너와의 시간
다 충분하니깐
필요 없어 긴 말

너의 말투 표정 손짓 하나하나 큰 물결이 돼
그저 바라만 보네 내 감정은 너기에

다 알면서도 너는 왜
이런 모습에도 웃어주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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