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지금
너는 나보다 편할 거 란걸 알아
어쩌면 자유로운 느낌 일거야
참 내가 못되게 했지
널 위한거라 생각했어
혼자 많이 울었고 상처도 받았지만
반대로 아프던 날 만큼
행복한 날도 많았는데
그래도 니가 날 떠나
잘 살았으면 좋겠어
하루 지날수록 커질 너의 빈자리가
공허하게 느껴져도 이겨내 볼 테니까
넌 행복하길 바래
헤어진 지금
너를 생각해
내가 얼마나 너를
힘들게 했을까 미안해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을 배운
그 날들을 잘 간직할게
너와 처음 맞이했던
내 생일에 준 편지
정성스레 쓴 네 글귀도
오래 오래 생각날거야
그래도 니가 날 떠나
잘 살았으면 좋겠어
하루 지날수록 커질
너의 빈 자리가 공허하게 느껴져도
이겨내 볼 테니까
넌 행복하길 바라
아냐 거짓말이야
날 잊지않았으면 해
그래 난
사실 난
헤어지지 못하겠어
니가 없으면 안돼 난
다른 사람을 만난대도
너에게 준 만큼
같은 사랑 할 수 없어
내 세상은 너 뿐이야
아직 널 사랑해
우리 함께한 그 모든
아름다웠던 날들이
폭풍 같던 시간을 견뎌
추억이 돼도
기억할게
고마웠던 너의 진심 하나만
언젠가 우리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