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비밀로

멜로망스 (MeloMance) 2023.11.22 635
외로워 가던 내 모습과
혼자서 간직해야만 했던 날들
당연한 듯 자연스레 다가와
우리 마음 닿았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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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만 가던 기대와
한켠에 숨기고 싶었던 모습들
우연이 만들어 준 우리들로
어둡던 만큼 환하게 빛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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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었던 비밀들조차
소중했던 추억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우린 만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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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거라 생각했었던 서로가 
너무 다른 모습이라던 우리였기에
지금에 와서야 서로여야만 하는 이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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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었던 비밀들조차
소중했던 추억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우린 만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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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기대할 수 없던
이해조차 바랄 수 없던
숨겨온 내 모습 이해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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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외면해 왔었던 아픔도
안아줄 이유가 됐죠
나만의 아픔들 모두
우리를 위한 길이 돼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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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비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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