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

Junguk (정욱) 2023.12.11 4
눈 깜짝 할 새, 몇 년이 지났네
난 삼수 끝에 대학생이 됐고
너무 바쁘게 보냈던 하루 속에
난 잘만 지내

눈 뜨면 항상, 내가 찾았던
한 때 참 많이 힘들었었던
내가 그렇게 많이 욕하고 다녔던
넌 어떻게 지내

서툴러서 무심해 보였지
철 없어서 서운했겠지
뒤돌아보면 미안한 마음뿐
넌 지금도 내가 밉니

너 없는 꿈에 뒤척이던 밤 찾아본 영화는
그때 우리 둘 얘긴 것 같아 또 아파 오곤 해

I'm think about you girl

그땐 내가 옳다고 믿었지
넌 얼마나 힘들었을까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
넌 지금도 내가 밉니

그때 네가 그리워지곤 해
그때 내가 아팠던 만큼
나 아녔다면 행복했을 텐데
난 지금도 후회가 돼
난 그래서 더 미안해

눈 깜짝 할 새, 몇 년이 지났네
난 삼수 끝에 대학생이 됐고
너무 바쁘게 보냈던 하루 속에
그것조차 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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