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우리

아티 (arty) 2023.12.21 3
기나긴 밤 조용히 내린 비처럼
소리 없이 조심스럽게 다가온 실바람
고요한 물결 위를 수놓은 별처럼
그댄 늘 나의 곁에 있죠

Baby 너 나 우리라는 그 말 안에
하나가 되어 가고 서로를 담아 가고
Baby 너 나 우리 만의 포근한 이 순간
별을 노래하죠

이른 아침 인사하는 안개비처럼
간지럽게 나를 깨워주는 그대 목소리 oh
고요히 일렁이는 짙은 내 호수 위
그대는 푸른 물빛 되어 나의 마음에 번져와

Baby 너 나 우리라는 그 말 안에
하나가 되어 가고 서로를 알아가고
Baby 너 나 우리 만의 포근한 이 순간
별을 노래하죠

작은 틈 사이 메운 모래알처럼 서로를 끌어당기고
너, 나 우리라는 물결 위에서 함께 춤을 추는 걸

Baby 너 나 우리라는 이 밤 안에
하나가 되어 가고 서로를 닮아가고
Baby 너 나 우리 만의 포근한 이 순간
서로를 그려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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