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김나영 2024.01.08 610
내 앞에 있는 그대
잘 지내고 있었죠
다시 만날 걸 기다렸었죠
우리 서로 달라서 
가끔은 아픈 상처를 건네고 
후회했죠

시간이 지나도 잊은 적 없다고
말처럼 그게 쉽지가 않아서 
더 생각이 나죠

처음 그때처럼 날 바라봐 줄 수 없나요
서로 가득했던 그 모습들로
이미 늦은 후회겠죠 마치 다른 꿈처럼
서로 바라만 보네요 

오늘을 견디면 다 괜찮아질까
의미 없는 생각에 아파하는 
날 알고 있나요

처음 그때처럼 날 바라봐 줄 수 없나요
서로 가득했던 그 모습들로
이미 늦은 후회겠죠 마치 다른 꿈처럼
서로 바라만 보네요 

긴 시간이 흘러 혹시 마주친다면
난 웃을 수 있을까요 다시

결국 돌아서도 난 그대겠죠 운명처럼
사랑했던 추억들이 많아서
그댈 보낼 수 없네요 마치 없던 일처럼
날 안아줄 수 있나요

결국 또다시 그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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