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

김나희 2024.04.09 15
고단한 인생살이에 지쳐 어깨는 무거워지고
힘겨운 하루 끝에 곤히 잠든 그대의 얼굴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다 걸음이 무거워지고
남몰래 흘리던 눈물을 삼키며 아파하는 그대
울지 말아요 그대 슬퍼 말아요 내가 두 손을 잡아줄게요
놓지 말아요 이제 겁내지 마요 내가 그대를 안아줄게요
우리가 처음 손잡던 그날 그때를 기억하나요
수줍게 깍지 끼며 행복하자 약속하던 날
고단한 인생살이에 지쳐 여전히 힘들겠지만
당신이 웃는 모습에 난 행복해요 내가 웃게 할게요
울지 말아요 그대 슬퍼 말아요 내가 두 손을 잡아줄게요
놓지 말아요 이제 겁내지 마요 내가 그대를 안아줄게요
깍지를 껴요 이 손 놓지 말아요 내가 그대를 지켜줄게요
걱정 말아요 우리 함께 걸어요 내가 더 그댈 사랑할게요
나랑 평생 깍지를 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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