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셋 하면 모든 걸 잊어
이제 더는 눈치 안 봐도 돼
내 마음 둘 때 어디 하나 없이도
그저 숨을 쉬고 있으면 돼
전부 흔들려 사람들 따라
비틀비틀 거려도 뭐 상관없잖아
뭘 어떡하라고 어떡하라고 어떡하라고
나도 다 모르겠는데
멍청한 말들로만 더 채워내
내 복잡한 머리 속을 다 비워내
쓸데없는 사람들은 다 지워내
아무것도 없어 바로 이곳엔
바로 이곳엔
둘둘셋 하면 모든 걸 알어
이제 더는 신경 안 써도 돼
내 마음 속상할 일 하나 없이도
그저 눈을 감고 있으면 돼
전부 변해가 세상을 따라
아무 생각없어도 다를 건 없잖아
뭘 어떡하라고 어떡하라고 어떡하라고
이젠 다 필요없는데
멍청한 말들로만 더 채워내
내 복잡한 머리 속을 다 비워내
쓸데없는 사람들은 다 지워내
아무것도 없어 바로 이곳엔
바로 이곳엔
그런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는 마요
결국 똑같이 다 사라질 걸
나는 알고 있어요
아니 모른다해도
뭐가 그렇게도 달라질까요
멍청한 말들로만 더 채워내
내 복잡한 머리 속을 다 비워내
쓸데없는 사람들은 다 지워내
아무것도 없어 바로 이곳엔
바로 이곳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