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지났어

KCM 2010.08.30 103
참 긴 시간이 흘렀어
너 떠나고 3년이 지났어
너 없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왔어 난

너와 함께 했었던 추억을 
모두 버렸는데
끝내 버리지 못했어 
함께한 사진 한 장을

3년이 지났는데도 
널 잊기엔 좀 부족했나봐
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난 제자린가봐

잊혀져갈 때도 됐잖아 
눈물쯤 마를 때도 됐잖아
얼마나 긴 시간이 지나야 
너를 지울 수 있겠니 어떻게

하루 이틀 아니 
한 달 두 달 더 지내다 보면
잊을 수 있을거야 널 
지울 수 있을거야 널

3년이 지났는데도 
널 잊기엔 좀 부족했나봐
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난 제자린가봐

잊혀져갈 때도 됐잖아 
눈물쯤 마를 때도 됐잖아
얼마나 긴 시간이 지나야 
너를 지울 수 있겠니 어떻게

넌 괜찮니 나 없이도 
밥도 잘 먹고 웃을 수 있니
입술 끝까지 차오르는 말 
돌아올 수는 없겠니

더 많은 시간이 가도 
솔직히 잊을 자신이 없어
더 많은 세월이 지나가도 
언제든 내게 돌아와 (사랑해) 

항상 널 (사랑해) 언제나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영원히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