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희주 2011.05.17 2
그대로니 여잔 안만나니
친구들도 잘 있니
6년동안 많이 싸웠지
다 지난 얘기지만

숨겨온 내 맘에 작은 일기는 
아직 너를 보낼 수가 없어

사랑 받고 싶어 
까맣게 젖는것도
울다 잠드는 것도 
이젠 지쳐버렸어
무심결에 다 말해버렸어
되돌릴 수 없는 그말을


보고 싶어 언뜻 꺼내본
함께 했던 사진들
떠난 후에 한번이라도
꺼내어 본적있니

너와 싸운 추억 담긴 상자들
아직도 난 버릴 수가 없어

사랑 받고 싶어 
까맣게 젖는것도
울다 잠드는 것도 
이젠 지쳐버렸어
무심결에 다 말해버렸어
되돌릴 수 없는 그말을

널 사랑해 라고 말하는 것도
단 한번이 되었어
왠지 자꾸 눈물이
무심결에 다 말해버렸어
되돌릴 수 없는 그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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