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신화 2009.09.11 265
편편한 대지위에
자라난 새싹
온실속에 화초보다
훨씬 더 월등히
난 저 하얀 눈속에
비바람속에
당당히 꿋꿋이 자라온
저 초록 새싹
아무리
힘든 일이와도
그게 설령
견디기 힘든 일이라도
자신을 믿어
그리고 일어나
자신을 봐봐어느새
큰 나무가 돼있는 널
너에겐 지치고
힘든 일이었지
우습게 여겼던
내가 했던 작은 일도
널 날게 해 줄 하늘이
내겐 없어서
눈물을 흘려도
너만은 웃을 수 있게
추웠던 겨울날
걸어갔던 길
또 힘겨웠을때
일어났던 일
그림이 돼 힘이 돼 
자그만한 액자
두고 두고 놓고 
기억이 될 나의 과거
먹구름과 비바람은 가고
기억이 남는것은
나의 친구들과 학교
하하그래
힘들긴 해도 좋았었지
그때로 돌아갈까 글쎄
우리 살아가는게
힘이 들때가 있어
서로의 무겔 지우려
미워할때 있지만
우린 사랑하는 걸
너를 사랑하는 걸
아름다울 네삶속에 우린
영원하다고 믿어도 돼

세상이 차갑고
검게 느껴질때
그때를 생각해
잘할거라 말했잖아
곁에 있던 사람들이
너를 떠나도
슬픈 일 없기를
당당히 일어서기를
난 기도해 이제
니가 걸어 갈 길이
험하지 않도록
그리고 약속해
혹시라도 너의 깨끗한
맘 변치 않도록
내가 비록 네 슬픔을
다 알 순 없지만
같이 잊고 날아
하늘 멀리 높이
외로워마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그게 아냐 우린
니 맘에 있다고
우리 살아가는게
힘이 들때가 있어
서로의 무겔 지우려
미워할 때 있지만
우린 사랑하는 걸
너를 사랑하는 걸
아름다울 네삶속에 우린
영원하다고 믿어도 돼
네게 열릴
모든 시간이
쉽지만은 않을거야
너도 알잖아
하늘이 널 도운다면
우린 네곁에 있을게
이젠 주저말고
내게로 와줘
네가 힘들어질땐
조금 쉬어가도 돼
네 뒤에서 일으켜 줄
내가 설 수 있도록
우린 사랑하는 걸
너를 사랑하는 걸
아름다울 네 삶속에
우린 영원하다고
우리 살아가는게
힘이 들때가 있어
서로의 무겔 지우려
미워할때 있지만
우린 사랑하는 걸
너를 사랑하는 걸
아름다울 네삶속에 우린
영원하다고 믿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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