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mp VS Jump

스티 (STi) 2011.10.19 3
INTRO
아...또? 에이씨..왜 나는 안될까..? 그냥 하지말까..?

VERSE 1
아주 오랫동안 누구못지않게 노력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낸것 같지만 (uh 난 누구보다 꿋꿋히 버텼는데)
기억나지도 않을만큼 반복된 생활속에 내 모든걸 잃어버린것 같아. (돌려줘 uh)

RAP 1
내 나이 서른. 내가 버는 돈은 많지않아. 이런 내 모습을 보는 엄마의 맘을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밤. 꼭 전화가 온다.
엄마야. 놀랄만한 타이밍. 쳐진 내 목소리를 알아채는 스킬.
내 이름 스티. 인터넷을 하실줄아니 내 미니홈피에 푸념도 못쓰겠다.
가끔 팬들이 말을 걸어와. 이런 저런 얘기들을 주고받다가
오빠는 하고싶은걸 하시니까 목표가 있으니까 너무나 부러워염
난 니가 더 부럽다. 니 나이가 그립다. 솔직히 말해서 난 미래가 두렵다. 
그래도 유명하진 않지만 내 음악을 기다려주는 니가 참 고맙다.

CHORUS
아무것도 하기싫은 날 (아무것도 하기싫은 날) 이건 지독한 슬럼프인가봐 (이게 바로 슬럼프인가봐)
그래도 날 지켜보잖아 (그래도 날 지켜보잖아) 다시 힘을 내. 뛰어보자 Jump
oh- Slump Slump Slump (Versus) Jump Jump Jump
(Let me hit the verse 2)

VERSE 2
아주 오래된 내 친구들에게는 말 못하면서 몰라주면 왠지 서운해지고 (uh 난 누구보다 이기적인 것 같아)
처음보는 사람앞에서는 다 털어놔. 나도 가만보면 미친놈같아. (또라이 uh)

RAP 2
난 이제 어른. 내가 보는 세상을 다 순수하게 바라보지 않는 버릇.
음모론, 범죄, 희대의 사기극. 너무 미드를 열심히 봤나봐.
마시지도 못할 술에 가끔 무너지고 따라 높아지는 간수치.
내 이름 스티. 운동을 워낙 싫어라하니 힘을 쓰는 일엔 어디도 못쓰겠다.
가끔 거울을 보면 화가 나. 이곳저곳 어디도 맘에 들지않아.
얇은 팔다리, 가녀린 어깨, 조금만 피곤해도 푸석해지는 피부. 
나같은 놈 따위는 사라져도 아무도 모를것 같아 슬퍼진다.
그래도 보잘것은 없지만 나는 나다. 자신을 학대하진 말자.

CHORUS
아무것도 하기싫은 날 (아무것도 하기싫은 날) 이건 지독한 슬럼프인가봐 (이게 바로 슬럼프인가봐)
그래도 날 지켜보잖아 (그래도 날 지켜보잖아) 다시 힘을 내. 뛰어보자 Jump
oh- Slump Slump Slump (Versus) Jump Jump Jump
(Its time to Jump again)

OUTRO
슬펐다가.. 기뻤다가..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그리고 최대, 그거면 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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