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상상밴드 2009.09.11 24
1. 나 버림 받았어. 버림 받을래. 나 버림받아 본 아이잖아... 
나 악에 받쳐서 소리 지를래. 흥! 난 싸이코! 난 미쳤어. 
나를 떠나버릴 때 비참해서 나 막 돌아버렸어. 
니가 내 곁에 없다는 건 다행이야. 니가 내 속에 없다는건 다행이야. 
이것이 웬말! 영원 하자던 강아지 같은 소리. 
함께 하자던 더러운 니 손길로 날 버렸어. 모두 잊어버려. 내 기억 지워버려. 
눈물로 가득 찼던 세상을 모두 날려버려. 내 슬픔 지워버려. 
쓰러진 나를 가슴에 묻고  

2.나 열 받았어. 집어 던질래. 나 눈에 보이는 게 없잖아. 
나 악에 받쳐서 소리 지를래 흥! 난 싸이코! 난 돌았어. 
니가 날 차버릴 때 불안해서 나 막 돌아버렸어. 
니가 내 곁에 없다는 건 다행이야. 니가 내 속에 없다는 건 다행이야. 
거짓된 말로 사랑한다는 초콜렛 같은 소리. 
이제 와서는 뒤통수 치며 니가 날 속였어. 
모두 잊어버려. 내 기억 지워버려. 눈물로 가득 찼던 세상을 모두 날려버려. 
내 슬픔 지워버려. 쓰러진 나를 가슴에 묻고 랄랄라~~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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