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리의 난

연남동 덤앤더머 2011.11.15 4
이번 노래는 35년 동안 따까리로 살아 온 
노영석 군의 신청곡입니다. 
따까리의 난

따까라 담배 좀 사 와라
아 형님 오늘 좀 몸이 안 좋네
아 닥치고 갖다 와 인마 빨리

니넨 정말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왜 자꾸 나만 시켜먹냐
같이 늙어가는 처지 아니더냐 
각자 일은 각자 해결하자

아 나 미치겠네 정말 열 받는다
왜 난 어딜 가도 맨날 막내인지

네가 먼저 태어난건 천운이다 
하늘에게 감사 인사해라
나도 이제 서른 훌쩍 넘었다 
비가 오면 팔다리도 아프단다

아 나 미치겠네 정말 열 받는다
왜 난 어딜 가도 맨날 막내인지

단 하루만이라도 
내가 형이라면 너흰 다 죽었다
단 하루만이라도
내가 형이라면 정말 좋겠네
어디 한번 그래 봐 어디 한번 그래 봐

네가 가는 게 당연한 이치인데 
네가 뭔데 전통을 깨려 하냐
돈은 내가 내고 네가 갔다 오고 
이 얼마나 아름답지 아니하냐

아 나 미치겠네 정말 열 받는다
왜 난 어딜 가도 맨날 막내인지

단 하루만이라도 
내가 형이라면 너흰 다 죽었다
단 하루만이라도 
내가 형이라면 정말 좋겠네
어디 한번 그래 봐 어디 한번 그래 봐

단 하루만이라도 
내가 형이라면 너흰 다 죽었다
단 하루만이라도 
내가 형이라면 정말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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