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같은 그대

소심한 오빠들 2012.12.13 4
그대여 눈이 내리던
그날을 기억하나요
우리는 서로 헤어지기 싫어
갔던 길도 되돌아 걷던
꿈에도 아쉬움 남아
사랑한다는 그 말을
얼마나 우리 되풀이해 물었던가요

세상에서 누구보다더
나와 가장 가깝던 사람
어쩌다 우린 멀리있는 사람이 됐나
이렇게도 눈에 선한데
여전히 난 기억하는데
한밤중에도 내게 전활 걸어
창밖을 좀 바라보라던

눈이 오네요
하얀 흰눈이
자꾸 그대모습 생각나요
지금 어디선가 보고 있겠죠
아직은 날 잊지 말아요 그대
눈이 오네요
하얀 흰눈이
언제 다시올진 모르지만
그냥 기다리면 다시 또 오는
흰눈처럼 그대 내게 
돌아올 수 없던가요

그날처럼 눈이 내리고있어

어디선가 너도 보고 있겠지
눈이 온다고 좋아하고 있겠지
난 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나 그렇게 내곁에 항상 
니가 있어줄 줄 알았지
넌 내품에 안겨있었지 
그때처럼 눈이 오고 있어

이렇게도 눈에 선한데
여전히 난 기억하는데
한밤중에도 내게 전활 걸어
창밖을 좀 바라보라던

눈이 오네요
하얀 흰눈이
자꾸 그대모습 생각나요
지금 어디선가 보고 있겠죠
아직은 날 잊지 말아요 그대
눈이 오네요
하얀 흰눈이
언제 다시올진 모르지만
그냥 기다리면 다시 또 오는
흰눈처럼 그대 내게 
돌아올 수 없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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