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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가 (수궁가 중 화상그리는 대목)

신묘가 (수궁가 중 화상그리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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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여 토끼해가 되어
신묘가를 한번 불러보는디

화공을 불러라 화공을 불러들여
토끼 화상을 그린다 토끼 화상을 그려

두귀는 쫑긋 두눈 호리도리
허리는 늘씬 꽁지 묘똑
두귀는 쫑긋 두눈 호리도리
허리는 늘씬 꽁지 묘똑

깡총 깡총 뛰뛰뛰 뛰면서
깡총 깡총 어디를 가느냐
깡총 깡총 뛰뛰뛰 뛰면서
깡총 깡총 복주러 왔구나

내가 내가 왔다
복을 주러 왔다
용궁에서 살아 돌아왔다
여기 모인 사람 모두 나눠줘도
차고 넘치도록 가져왔다
복 받아라 복 받아라 아 으

두귀는 쫑긋 두눈 호리도리
허리는 늘씬 꽁지 묘똑
두귀는 쫑긋 두눈 호리도리
허리는 늘씬 꽁지 묘똑

깡총 깡총 깨갱깨갱깽깽 깡총
깡총 깡총 깨갱깨갱깽깽깽깨앵
깡총 깡총 깨갱깨갱깽깽 깡총
깡총 깡총 복 받아라

(깡총깡총 깡총깡총 뛰뛰뛰 뛰면서)복받아라
(깡총깡총 깡총깡총 어디를 가느냐)
(깡총깡총 깡총깡총 뛰뛰뛰 뛰면서)복받아라
(깡총 깡총 복주러 왔느냐)
복 주러 왔구나 깡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