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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살면 낮도 꿈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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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불렀던 지난 노랠 들어도 이젠
우린 여기 없으니

시간들이 흘러도
나는 너를 위한 거라고 계속 믿고 있을래
그 속엔 오직 그때만 있으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나를 안아주세요
우리 이 밤이 미련이라도

마지막을 믿는다면 우리 함께 지었던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

사실 오래전부터 정해진 거라고
우리 말할 순 없겠지만

시간들이 지나도 색 변하지 않는
사진이 되었다 믿어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나를 안아주세요
우리 이 밤이 미련이라도

마지막을 믿는다면 우리 함께 지었던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

그 어떤 지나침들이
우리 사이를 갈라놨어도
내 자랑은 여전히 그대죠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던 모든 것
멀어지고 또 멀어지면 어느 날 문득 마주칠까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나를 안아주세요
우리 이 밤이 미련이라도

마지막을 믿는다면 우리 함께 지었던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

마지막을 믿는다면 우리 함께 지었던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