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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참 아프니까

이별이 참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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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짧은 인사조차도 너에게 하지 못했어
고마웠다고 말하지 못했던
그런 내가 그런 내가 미워

일부러 더 괜찮은 척 웃었던 나야
더 무너질 것 같아서
애써 담담하게 너를 보내고 난 뒤
아픔만 더 커진 나야

뒤돌아 걸어가는 널 보며 아무 말 하지 못했어
오랜 시간을 서로만 보았던 우리였어
이럴 수는 없어

일부러 더 괜찮은 척 웃었던 나야
더 무너질 것 같아서
애써 담담하게 너를 보내고 난 뒤
아픔만 더 커진 나야

너에게 달려가 안고 싶어 첨으로 되돌리고 싶어
이렇게 우리 끝낼 수는 없는 거잖아

점점 더 난 답답해져
아무 생각도 나지가 않아 어떡해
지금 달려와서 안아 줄 것만 같아
이별이 참 아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