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Smells Like Molten Spirit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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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무미건조
놓고 있잖아 정줄
내 인생은 유해한 청불 드라마
어디에 튈지 모르는 불안함
나에게는 전부였던 것이
없어졌지 시들은 야망

의식은 빙산의 일각이고
내 의심은 무의식을 지나치도록 향해있지
내 본질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그저 무탈히 고이 보내는 계절

저질러놓은 어지럽던 것들을 치우니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아 허무함뿐 정숙할 뿐 이 vibe는
흡사 어림 반푼 없던 꿈의 목줄을 끊을 만큼
독한 노잼 일상의 반복

어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네
나름 멍청인 아닌데 그 기준 오늘 내게는
조금 버거운 것 같아
매번 상타를 치길 바라는
내 안의 악마 상주해있지 항상
결론짓고 싶어 이 지겨운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