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

그늘 덮개

공유하기
그 혹은 그녀
사는 동안 내 입가에 가장 많이 불린 이름
불안의 몸집을 눕혀 사랑을 변주했다네
그 품속 작은 도랑 말도 안 되게도 따듯해
한 시절이 점철되어 뒤덮인다
살아지는 내내 그늘 덮개 속을 메우네
참 괴로워
무너짐은 평온한 탁상에 걸터앉아
작은 로망, 봄 소풍 가는 새들까지 지는데
너의 하룬 참 힘겹게도 지켜왔구나
그 혹은 그녀
사는 동안 내 입가에 가장 많이 불린 이름
불안의 몸집을 눕혀 사랑을 변주했다네
그 품속 작은 도랑 말도 안 되게도 따듯해
한 시절이 점철되어 뒤덮인다
살아지는 내내 그늘 덮개 속을 메우네
참 괴로워
사람은 늘 둥글게 맺히다가 지게 돼
나의 작은 화단 안녕을 말하고 인사할게
잘 지내세요
그 혹은 그녀
사는 동안 내 입가에 가장 많이 불린 이름
불안의 몸집을 눕혀 사랑을 변주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