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

허영 깊은 분위기에 실오라기 같은 눈을 가진 자

공유하기
굶주린 듯 축 처진 옷가지는 펼쳐져 있고
씹다 뱉은 관자처럼 서걱대고 있을 때
새어 나오는 말투는 변수의 극치라서
허영 깊은 분위기에 실오라기 같은 눈을
가진 자
부드러운 오솔길엔 잔인한 관습들이
줄기 속 몇 갈래에 꽃들이 참 예리하게
바라보고 있는 게 꼭 베일 것 같은 눈치
허영 깊은 분위기에 실오라기 같은 눈을
가진 자
여름의 에피타이저를 준비해야 되겠지
비에 우산에 뭐에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
여름의 에피타이저를 준비해야 되겠지
비에 우산에 뭐에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