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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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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월요일 아침은 너무 겁이 나
나도 누구처럼 사라지면 어쩌나
생각만 해도 먹은 게 없어도 멀미나
이럴 때마다 앞을 가로막는 골리앗
but i m 다윗 이것 또한 우린 넘겠지
언제나 그래왔듯 깃발을 꼽겠지
근데 이걸 어떡해 상황이 바뀌었네
동지들은 뭉치질 않아 모래알같이
어제의 벗이었던 그대들은 없지
서로의 등에 칼 꼽기가 바빠 그치
배가 좀 불렀다 그치 어떻게 만든 권리인데
그걸 팔아 또 저기 다시
정신 차려야지 우리 뭉쳐야지 이 싸움에서
적은 저기 밖에 있지
예전의 그때처럼 우리 다시 모여야지
맞서 나가 쟁취하는 투쟁 민노였지

always win 백 번 싸워 백번 승리하지 우린 다시
always win 백 번 싸워 백번 승리하지 우린 여기
always win 두려움은 없어 우린 민주노총
always win 동지여 침묵할 것인가 아님 투쟁할 건가

불안한 징검다리 위에 있어 아직 난
동지여 검디검은 돈과 손을 잡지 마
0501 그의 투쟁 처절함의 마지막
꽃이 되어버린 5월 1일 라일락
돈으로 입막음하는 쟤들과 달라 나는
더러운 돈놀이에 놀아나지 않아 나는
현장을 모르는 외국인이 현장엔 가득
민노가 실이라면 따라가지 나는 바늘
정부의 상상이 만들어낸 fiction
이겨내고 올라갈 걸 그게 나의 Vision
꿈만 꾸던 시절 이젠 아냐 믿어
난 올라가서 높은 곳만 쳐다보고 있어
그 누구도 할 수 없어 무시 굳건히
지탱해 줄 단단한 뿌리 투쟁을
외치는 목소리가 무기 목소리를
이제 들어 열어 너의 두 귀

always win 백 번 싸워 백번 승리하지 우린 다시
always win 백 번 싸워 백번 승리하지 우린 여기
always win 두려움은 없어 우린 민주노총
always win 동지여 침묵할 것인가 아님 투쟁할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