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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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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빠져버린 호흡 나 제어하지 못 한 채
그저 도망칠 뿐인 내 두 발
따라오지 못하게 더
걸음의 템포를 올려
빨라진 심장처럼 다리마저 쿵쿵대며
너희와 멀어져 가지
But I’m so scared
이대로 내가 사라질까 두려워
시야마저 비틀거릴 때에
눈꺼풀의 blur 그 사이로 빛이 내리쬐어
그다음엔 네가 보여
어두운 골목 끝에
비치는 너의 얼굴
난 감히 널
구원이라 부를게
저 멀리에서 나의
이름을 불러 애타게
너의 목소리를
구원이라 부를게
너의 앞에 설 수 있어 다행인걸
하마터면 내가 아닌 내가 될 뻔
더러운 땅을 짚고 일어서니 너의 걱정들이 뒤늦게 보여
이제서야 나 사라지지 않을 걸 알아
이기적으로 굴어 미안하다는 나에게 넌
미안할 필요 없고 이기적이어도 된댔어
너의 말 끝에
묻어나는 마음에
나는 아름다움을 다시 정의해
그건 있어 너에게 oh oh
집에 돌아가는 길에
시원해진 건 날씨 탓이 아닐 거야
괜시리 나는 다짐해 널 다시 볼 때엔
Blur 없이 너를 바라보며 나 말할게
내 곁에 있어줘
어두운 골목 끝에
비치는 너의 얼굴
난 감히 널
구원이라 부를게
저 멀리에서 나의
이름을 불러 애타게
너의 목소리를
구원이라 부를게
너의 앞에 설 수 있어 다행인걸
하마터면 내가 아닌 내가 될 뻔
더러운 땅을 짚고 일어서니 너의 걱정들이 뒤늦게 보여
이제서야 나 사라지지 않을 걸 알아